음악/가수

김연우 노래 추천 일곱 곡

241호 2025. 3. 9. 07:52
김연우 노래 추천 일곱 곡

 

 

 

 

 

♬ 김연우 - 연인

황성제 작곡. 유희열 작사.

 

김연우 정규 2집, 타이틀 곡이다. 정규 2집은 유희열이 총프로듀서를 맡았다. 앨범의 1번 트랙부터 13번 트랙까지 하나의 이야기로 이어져있다.

 

언제 보여 줄꺼야? 

니가 어딜 볼 게 있다고?
요즘 매일 듣는 말 

친구들 날 놀리는 말
내 옷장에 입을 옷이

왜 이리 없나요
거릴 걷다가도 가게 유리에 

머릴 쓸어 넘기죠 랄라
모퉁이 뒤에 숨어

멀리 그대 오는 길
한참 바라보다 

웃음이나 들킬뻔했죠
모퉁이 뒤에 숨어 

그대 날 찾는 눈빛
너무 행복해서 

하마터면 울뻔 했죠
촌스러웠었는데

진짜 첨엔 별루였는데
내팔에 매달린채 

날 놀리는 그대의 말
내 손위에 적어줬던

그대의 전화번호
몇번을 걸었다 또 끊었던 

그날 밤 날 봤다면
얼마나 웃을까
모퉁이 뒤에 숨어

멀리 그대 오는 길
한참 바라보다 

웃음이나 들킬뻔 했죠
모퉁이 뒤에 숨어 

그대 날 찾는 눈빛
너무 행복해서 

하마터면 울뻔했죠
매일 아침 그대 있음에

난 감사드려요
그댈 닮고 싶은 

내 맘 아나요
꿈을 꾸죠 곱게 

나이든 그대와 그 옆엔
그대 손 꼭 쥔채로 

웃고 있는 나
창밖에 눈이 와요

우리 처음 만났던
밤처럼 하얗게 

그대도 보고 있나요
사랑이 내리네요 

그대란 사람 내 마음 가득 내려요
보고 싶어요
그대 밤도 아침도 

그대 작은 움직임까지


 

 

 김연우 - 8211

유희열 작곡. 윤사라 작사.

 

'8211'은 국제전화를 할 때 우리나라의 번호이다.

 

가끔 힘이 들때면 하늘을 봐요
좋은 생각만 하기로 해요
그대맘속에 내가 있다면
멀리 있는게 아니잖아요
떠나오던 그날

두눈에 고인눈물 감추려
친구들 뒤로 숨던 그대가 

자꾸만 밟히죠
가끔씩 그대 목소리 

어딘지 다르게 느껴지는 날에
난 아무말도 묻지못하고 

나쁜생각만 자꾸하게 되죠
사실 편하단 얘긴 거짓말이죠
모든게 낯설고 힘들지만
그대생각에 난 힘을내죠
내가 그대를 행복하게 해줄께요
첫눈오는 밤도

곧 다가올 그대의 생일도
함께해주지 못한다는게 미안할 뿐이죠
가끔은 그대생각에 

한숨도 못잘만큼 보고싶지만
나 그대에게 더욱 커다란 

사람이 되고 싶은 마음 아나요
사실 편하단 얘긴 거짓말이죠
모든게 낯설고 힘들지만
그대생각에 난 힘을내죠
내가 그대를 행복하게 해줄께요
그댈 향한 마음 바다를 건너서 

그대의 꿈속으로
찾아갈께요
그대 괜찮단 얘기 거짓말이죠
보고싶을수도 있겠지만
끝이란 말이 생각날 만큼
울지 말아요
그대만은 지킬테니까
좋은 생각만 하기로 해요
그대맘속에 내가 있다면
멀리 있는게 아니잖아요
좋은생각만 하기로 해요
그대맘속에 내가 있다면
멀리 있는게 아니잖아요
좋은 생각만 하기로 해요
그대맘속에 나의 맘속에
우린 이렇게 함께잖아요


 

 

 김연우 - 이미 넌 고마운 사람

정지찬 작곡. 정지찬, 이미나, 작사.

 

아련한 날에 하늘을 보면
그리움 같은 너의 조각들
보고파하면 널 볼 수 있을까
그립다 하면 꿈처럼 한번쯤
널 마주칠 수 있을까
이미 넌 고마운 사람 
언제나 그랬듯이
가난하지 않을 수 없던
내 스물 다섯의 날들
너로 인해 빛나던 날들
닿을 수 없이 멀어졌지만
그립다 하면 꿈처럼 한번쯤
널 마주칠 수 있을까
이미 넌 고마운 사람 
언제나 그랬듯이
가난하지 않을 수 있던
내 스물 다섯의 날들
너와 함께 한 날들
길어진 내 그리움에 
힘겨운 나였지만
네 맘을 내게 주었으니
이미 넌 고마운 사람
그걸로 이제 나는 됐어


 

 

 김연우 - 사랑한다는 흔한 말

조규만 작곡. 이승민 작사.

 

영화 ‘사랑을 놓치다’의 OST

 

끝이란 헤어짐이 내겐 낯설어
아직까지 난 믿을수 없는데 
마치 거짓말인 것처럼
힘들단 내색조차 너는 없어서 
아무것도 난 몰랐어
한동안 그저 좋은 줄만 알았어
하루만 나 지우면 되니 
잠시만 나 네 눈 앞에서 멀어지면 
토라진 맘 풀릴 수 있니
사랑한다는 흔한 말 
한번도 해주지 못해서
혼자 서운한 마음에 
지쳐서 숨어버렸니
심장이 멎을 듯 아파 
너 없이 난 살수 없을 것 같아
정말 미안해 내가 더 잘할게
가끔씩 네 생각에 목이 메여와
바보 같이 늘 너만은 
내 곁에 있을거라 생각했나봐
한번 더 날 봐줄수 없니
모르는척 네 곁에 먼저 다가가면
태연한 척 해줄수 없니
사랑한다는 흔한 말 
한번도 해주지 못해서
혼자 서운한 마음에 
지쳐서 숨어버렸니
심장이 멎을 듯 아파 
너 없이 난 살수 없을 것 같아
정말 미안해 내가 더 잘할게
두려워 네가 떠날까봐


 

 

 김연우 - 청소하던 날

윤종신 작사, 작곡.

 

크지도 않은 작은 내 방에서
가끔 청소할 때마다 
널 떠올리곤 해
어딜 그렇게 돌아다녔는지
조그만 두 장의 종이
또 왜그리 많은지
그 오래된 기억을
너무 또렷하게 사랑한
그날의 널 보는 휴식이 있어
모두 다 버리는 척 정리한
너의 흔적들이 남은 건
아마 난 준비했나봐
그리워할 걸 알기에
다 잊은 듯 살아도 
늘 두려웠던 거야
문득 떠올라서 너무 보고 싶어
못 견디는 그날들이
미칠 듯 찾고 있어 
니 사진 한 장 있을지
마치 널 만나는 
순간 처럼 떨려오는
손끝이 찾아낼 너의 얼굴
너도 기억할 거야
작은 내 방안의 추억을
수줍게 두리번거렸던 첫날
가난한 나의 그런 모습을
넌 그리 싫어하진 않았지
내 방이 그대로인 건 
널 떠올리기가 쉽기에
다 잊은 듯 살아도 
늘 두려웠던 거야
문득 떠올라서 너무 보고 싶어
못견디는 그날들이
미칠 듯 찾고 있어 
니 사진 한 장 있을지
마치 널 만나는 순간처럼 떨려오는
손끝이 찾아낼 너의 얼굴
내일도 할 것 같아 
이 좁은 방의 청소를


 

 

 윤종신, 김연우 - 후회 왕

윤종신 작사, 작곡.

 

2010년 9월 월간 윤종신에 수록된 곡.

 

이별했던 그 날 밤부터 
답답해지는 내 가슴
그렇게 신중히 결심했었던 
우리 이별이지만
나 그렇게도 빨리 찾아오는게 
후회인지는 몰랐어
그 날부터 시작된 불안한 가슴
시간 흘러가면 잊겠지 
좋은 사람 나타날거야
너무 자주 다투는데 지쳤어 
우린 맞지 않아
나 그렇게도 믿었던 이별 이유 
그것 마저도 그리워 
나의 밤은 끝 없는 후회 후회
이제 깨달았어 얼만큼 사랑하는지
우리 힘들었던 지난 시간들은 
모두 과정이었음을
밤하늘에 추억 
얼마나 수없이 떠올렸는 지
저 넓은 하늘이
너의 얼굴로 가득 차
아마 홀가분 해 질거야 
넌 나의 짐이었으니
누구나 거뜬히 견디는 이별 
내가 왜 못 하겠어
그 바보같던 다짐이 
하나 둘씩 허물어지던 깊은 밤
잠들지 못했던 후회 또 후회 
이제 깨달았어 얼만큼 사랑하는지
우리 힘들었던 지난 시간들은 
모두 과정이었음을
밤하늘에 추억 
얼마나 수없이 떠올렸는 지
저 넓은 하늘이 
너의 얼굴로 가득 차
이제 깨달았어 얼만큼 커다란건지
우리 만들었던 추억의 그늘 
끝없이 드리워졌음을
벗어나려 했던 
그렇게도 달아나려고 했던
너라는 그리움 그래 
니가 이긴것 같아 
안녕 행복해줘 
세상에서 젤 후회하는 말
붙잡지 못했던 그 순간 
후회 또 후회
돌아와줘


 

 

 김연우 - 신라대학교 교가

윤종신 작사, 작곡.

 

내가 이루려하는 
그 꿈이 보이는 듯
하루하루가 소중한 
나의 스물 즈음에
나의 작은 가방에 
채우려하는 건
책과 사랑 
그리고 또 한 가지
밝게 빛나 보이는 
화려한 세상 속에
가끔씩 드리워지는 
힘겨운 그림자
미로같은 어둠이 오면 
모두의 눈 밝혀줄
귀한 배려를 잊지 않았으면
바다는 건너기 위한 것
푸르름을 가로질러 
꿈이 닿을 때까지
이제 시작인 내 젊음은 
모든 걸 이룰 수 있어
신라인은 커다란 사람
가끔 힘이 들 때면 
고개 떨구기 전에
나 첫걸음을 내딛던 
때를 떠올려 봐
많은 다짐 속에서 
찾을 수 있을 걸
당연한 고비 두려워 않기를
숨가쁘게 달려도 
한번씩 뒤돌아 봐
미소를 나누던 친구 
뒤쳐저 있는지
손을 내밀어 당겨 주는 
나의 따뜻한 손은
그 누구보다 날 앞서게 하지
바다는 건너기 위한 것
푸르름을 가로질러 
꿈이 닿을 때까지
이제 시작인 내 젊음은 
모든 걸 이룰 수 있어
신라인은 커다란 사람